2025. 1. 17. 23:12ㆍ카테고리 없음

※본 포스팅은 일기 형태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기업 프로젝트 2주차
"I'm just a chill guy"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스스로 되뇌이려는 문구다.
곱씹는 성격 탓에, 많은 내용을 face value로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의 만트라라고 할까...☆
주말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료와 나눈 대화가 이번주의 회고에 영향이 있어 짧게 적어보고자 한다.
주문이 많은 러시 타임 이후에 재점검 시간.
나 : "침착하게 일을 처리하고 싶어요."
동료 : "침착함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나 : "지금부터 더 좋아질 일만 남았네요!"
동료 : "그러면 좋죠^^"
친근하게 대해준 동료 아르바이트생의 말에서 이번 한주를 보낼 원동력을 얻었다.
동료와 좋은 사이다. 일방적인 생각은 아닐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월요일 4일차
오늘은 저번 주 금요일에 진행한 멘토링을 토대로 하루의 목표를 정리해봤다.
1. 퍼소나 수정
2. 아이데이션
3. 아이데이션으로 도출한 기능에 대한 정의서 작성
목표를 정리하고, 팀원들에게 의견을 공유하고 대화를 하며 생각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보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빠른 추진력을 가진 팀원들 덕분에, 오늘 정리할 내용들을 빠듯한 시간 내에 다 정리 할 수 있었다.
멘토링 이후, 반응이 좋았던 특정 기능들을 위주로 좀 더 고도화하자고 얘기를 마친 후에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수요일 5일차
나의 리더십에 계속해서 의문을 가진 채로
수요일 아침에 새싹캠퍼스에 도착하자마자 "좋은 리더는 어떤 리더인지, 그리고 나라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자 찾아뵈었다.

교수님은 흑백요리사에 나오는 팀전 에피소드를 예시로 말씀을 해주셨다. (트리플스타 팀전)
'튀는 사람보다 팀원과 같은데 정리만 해주는 사람인 것 같다.',
'각 팀원의 장점을 파악하고 팀원별로 소통 할 수 있도록,
팀장이 없어도 잘 작동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인 것 같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지난 2달 가량 봐온 나의 모습으로 '시간 관리'에 힘을 쓰고,
나서서 직접 하는 것 보다 팀원에게 역할과 일을 분장하는데 힘을 쓰면 좋겠다고 하셨다.
교수님의 말씀을 머리로는 이해했으나, 실현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마음이 일렁였다...
그래도 해보는 데까지는 해보자는 마인드로 오늘은 To-do list에 시간 제한을 두고 일과를 보내보았다.

시간을 의식하면서 진행하니, 원하는 분량의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 생각 확산에 빠지게 되는 상황보다,
멀리서 상황을 바라보고, 목표를 잡는 역할을 작게나마 수행할 수 있었다.
금요일 6일차

오늘은 시러핑이 된 것만 같은 하루였다...
팀의 아이디어와 방향성들이 너무 좋았지만,
부족한 시간과 방대해지는 내용에 중간중간 맺고 끊는 역할을 해야했다.
워낙 Passive한 성향이 강한 탓에 'No'를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고,
그만큼 'No'를 잘못하게 될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다행히 팀은 잘 따라주었고, 시간 내로 대부분의 내용을 정리하여 멘토님들께 전달할 수 있었다.
멘토링 후에 크게 잡고 가던 두 꼭지 중에서 하나를 후순위로 두고 결과물의 도출이 용이한 내용에 집중을 하고자 했다.
그래도 후순위로 둔 꼭지의 내용이 흥미롭고, 실험적인 측면이 있어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받는 방향으로 이끌고자 한다.
현업에서는 수익성과 실현가능성이 저조한 프로젝트를 탐색하기 어렵지만,
지금의 우리는 학생이고, 훌륭한 멘토님들이 이끌어주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기회를 알차게 써보자는 의견이었다.